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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화면은 물론 자료까지 '슬쩍'...화상 회의도 뚫린다 / YTN

2020-10-06 20 Dailymotion

코로나19 장기화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 부각 <br />화상 회의 내용, 해커에 의해 손쉽게 해킹 가능 <br />회의 중 공유 파일 내용도 쉽게 해킹 가능 <br />해외 주요 기관, 민간 화상 회의 프로그램 금지<br /><br /> <br />해킹에 취약한 것은 이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비대면 회의와 수업을 위해 학교와 국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도 해킹이 어렵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과 음성은 물론 회의 중 주고받는 파일마저도 쉽게 빼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단독으로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화상 회의 프로그램이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초·중·고등학교 정규 수업이나 기업의 회의, 각 정당의 회의들도 온라인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일부 상임위원회는 올해 화상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복우 / 국회 공보수석 (어제) :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번 주 목요일입니다. 10월 8일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많은 정보를 주고 받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은 얼마나 안전할까? <br /> <br />실제 해킹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"오늘 회의는 비공개 회의로 진행할 예정입니다." <br /> <br />"북한 관련 비공개 첩보를 보고드리겠습니다. 저희 국정원은 다음과 같은 극비 정보를 파악하게 됐습니다." <br /> <br />두 사람 사이에 오가는 긴밀한 내용이 동시에 해커의 컴퓨터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회의 화면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영상은 물론, 음성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고, 심지어 녹음을 해서 다시 틀어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"저희 국정원은 다음과 같은 극비 정보를 파악하게 됐습니다." <br /> <br />회의 중 파일을 공유하자 그 역시 해커의 손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학교에서 사용하는 줌, 국회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웹엑스 모두 쉽게 뚫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킹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깔기만 하면 끝. <br /> <br />사용자의 인터넷 접속망을 뚫거나 좀비 PC를 만들 듯 다른 자료를 내려받을 때 같이 깔리도록 하는 수법을 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승희 / IT 업체 관계자 : 화면과 소리를 다 훔쳐오는 것이거든요. 쉽게 얘기하면. 그 화면에 나오는 거면 어떠한 프로그램이든 다 딸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화상회의는 한 사람의 컴퓨터만 뚫려도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해킹을 당한 것과 같은 결과여서 피해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070443124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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